[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현장 최고위원회의) : (한국당이) 어린아이 그런 신상기록 같은 것을 가지고 정쟁 도구로 쓰는 그런 행위를 하는 걸 보면서 패륜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후보자의 어머니, 아내, 딸을 증인으로 세워서 회의장에서 증인으로 채택하려는 그런 패륜을 저지르더니, 해도 해도 너무한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6일 재송부할 때까지의 며칠 남았습니다만 기간 동안에 당으로서 최대한 후보자를 잘 지켜나가는 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중진의원 연석회의) :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조 후보자는 당연히 법무장관실이 아닌 검찰청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특히 지금 사모펀드는 조국 일가를 넘어 정권 실세들의 그림자 어른거리고 있습니다. 좀처럼 그 끝을 가늠하기 힘든 거대한 비리 게이트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 정권이 조국 후보자를 붙잡고 있으면 붙잡을수록 정권의 몰락은 더 빨리 올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오신환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기자회견) :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 국회를 능멸하며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 의사를 노골화한 이상, 바른미래당은 청와대와 민주당이 작당을 하고 벌이는 '반헌법적 조국 지키기 쇼' 에 더 이상 들러리를 설 수 없습니다. 다른 야당들과 함께 조국 전 민정수석 일가의 부정·비리 의혹을 규명할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 논의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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